Brooks + Scarpa는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거주하는 부부를 위한 주택을 디자인했습니다.
간결한 박공 지붕은 약 9.4미터 높이이며, 넓은 유리가 자연과 실내 공간을 시각적으로 연결합니다. 반사 유리와 검은 금속 외관으로 구성된 건축물은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여름에는 숲의 반짝이는 빛 속으로 사라지듯 숨어들고, 겨울에는 나뭇가지 사이에서 은은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자연 합판으로 마감된 내부는 따뜻하고 안락한 모임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면은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을 나누는 두 개의 박공형 볼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방과 식당은 두개의 볼륨을 연결하며, 유리로 이루어진 낮은 스케일의 갤러리 같은 로지아(loggia)는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전이 공간은 집의 독립된 영역을 나누고 연결하면서도 개방감을 줍니다.
Brooks + Scarpa의 책임자 로렌스 스카파(Lawrence Scarpa)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 부지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설계는 건축물이 풍경 속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만듭니다.”
건축물의 반사 유리와 검은 외관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여름에는 숲의 빛 속에 숨어들고, 겨울에는 나무 기둥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듯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건축물의 변화와 분위기는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사진 경험을 가진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건축가 브룩스 + 스카르파 (BROOKS + SCARPA)
위치 미국, 힐스보
용도 단독주택
연면적 784㎡
준공 2024. 4.
대표건축가 Lawrence Scarpa
협력건축가 Katherine Hogan Architects
디자인팀 Lawrence Scarpa, Angela Brooks, Micaela Danko, Jeffrey Huber, Iliya Muzychuk, Chinh Nguyen, Fui Srivikorn, Calder Scarpa, Yimin Wu, Arty Vartanyan
인테리어디자이너 Brooks + Scarpa with Kim Chase\
구조엔지니어 Kaydos-Daniels Engineers
발주자 Steve and Kim Chase
사진작가 Mark Herb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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