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베드라 중심부에 위치한 오래된 주택이 새롭게 탈바꿈 되었다. 리노베이션의 핵심은 간결한 평면 구성과 가구의 완벽한 통합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거실과 주방은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되었고, 작은 복도를 지나 침실과 세탁실, 욕실이 배치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모든 가구는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공간의 일관성을 극대화했다.
재료 선택은 단순함을 핵심으로 선택했다. 검은색 세라믹, 오크 목재, 흰색 벽, 그리고 노출된 콘크리트가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천장까지 닿는 높은 문을 사용하여 공간의 깔끔함을 유도했다.
콘크리트 빔과 커튼 레일에는 간접 조명이 배치되었으며, 모든 가구 요소에도 조명을 통합시켜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일반 조명은 천장 마감에 매입되어서 공간에 은은한 빛을 더하며, 클라이언트가 소장한 예술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이 아파트는 미니멀한 디자인 안에서 가족의 생활 방식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단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완성됐다.
디자이너 난 아르키텍투스(NAN Arquitectos)
위치 스페인, 폰테베드라36002, 페레이로스 스트레트
프로젝트면적 144㎡
디자인팀 Alberto F. Reiriz, Vicente Pillado, Sofía Agulló, Clara González.
사진작가 Iván Casal Ni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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