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올림픽 공원은 2016년 올림픽 게임의 개최지였다. 공원에는 테니스 센터, 카리오카 아레나, 라이브 사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으며, 모든 시설은 ‘올림픽 웨이’라고 불리는 넓은 보행로를 중심으로 배치됐다. 이 보행로는 공원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이어지는 주요 동선으로, 주변에는 가든 테라스가 조성되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 기간 동안 많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프로젝트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올림픽 이후 공원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애초에 공원 설계에는 대회 종료 후 새로운 용도로 전환하는 방향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올림픽 웨이, 라이브 사이트, 가든 테라스를 보다 녹지가 풍부한 공공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이를 위해 녹지 공간을 확장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공원은 두 가지 유형의 공간으로 나누어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올림픽 웨이를 따라 조성된 ‘선형 공원’으로, 아벨라르두 부에노 대로에서 시작해 자카레파과 석호 인근의 라이브 사이트까지 연결된다. 두 번째는 올림픽 웨이 주변의 경기장 및 부지를 포함하는 ‘도시 공원’으로, 보다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형 공원은 폭 60m, 길이 1.2km의 넓은 보행로로 조성되며, 나무 그늘, 공공 화장실, 벤치 등의 휴식 공간이 곳곳에 배치된다. 기존의 포장 도로 위에 녹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브라질 숲의 자생 수종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라이브 사이트와 연결되는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반면 도시 공원은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여가 공간으로 조성됐다. 다채로운 색감의 바닥과 다양한 놀이 시설을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은 크게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어린이 놀이 공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 및 모임 공간, 풋메사·탁구·농구·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스포츠 공간, 그리고 스케이트 연습을 위한 스케이트 공원이 조성되었다.
도시 내 녹지를 확대하기 위해 800㎡ 이상의 대서양 숲 녹지대를 새롭게 조성하고, 1,1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8,000㎡ 이상의 투수성 녹지를 공원 곳곳에 배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화로 인해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환경을 다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적 디자인과 생태적 접근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건축가 이코미메지스 솔루송이스 이콜로지카스 (Ecomimesis Soluções Ecológicas)
위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다 티주카
연면적 136,000㎡
준공 2024
프로젝트건축가 Amanda Saboya, Caroline Fernandes e Pierre-André Martin
사진작가 Rafael Salim
'Architecture Project > Master Pl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using Buitenplaats Koningsweg (0) | 2024.11.14 |
---|---|
The Lana and The Residences (0) | 2024.07.05 |
Renovation of Huangling Ancient Village (0) | 2024.06.12 |
Sanxia Tea Town Exhibition Center (0) | 2024.06.03 |
Community Development Center (0) | 2024.06.03 |
마실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03630 | 등록일자 : 2015년 03월 11일 | 마실와이드 | 발행ㆍ편집인 : 김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지희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8길 45-8 1층 | 발행일자 :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