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pyeong P House is constructed within 1/10 of a 1,000 ㎡ site while the remaining areas is fully landscaped. South Korea's distinct Four Seasons can be experienced by the various plant species placed within the landscape to provide a comfortable and relaxing house as an escape from the busy life. The Client is a couple who runs a busy hospital during the weekdays and was in need of a comfortable get-away place during the weekend with no other concerns. Accordingly, the Architect composed each space within the approximate 200 ㎡ house based on the client's needs.
Jaekyeong Kim
The house can be approached in various ways. The Client could directly enter the house by a ramp or pass the ramp to enter from the rear garden. A Sunken court was located at the rear garden to connect with the workshop which is associated with various peoples. It was a design for the clients to directly feel the nature from the lower ground level. Also, since the client did not want the interior of the house to be seen from the outside, all opening sizes besides the entry facing the adjacent roads were scaled down.
The window facing the rear garden was designed to be large so the client can enjoy the garden from the inside. Overall, though the sizes of windows facing the adjacent roads were reduced, these windows which are invisible from the outside provide brilliant light into the interior of the house and acts as a light chimney. Providing natural sunlight and ventilation was possible by placing windows throughout the house. A small Tea Room was designed for the Clients to enjoy the nature regardless of season. By placing the Tea Room, exterior wooden patio and the pond within a straight line, a sensuous place was formed.
Jaekyeong Kim
Though its rough, an antique but modern, simplified facade has been accomplished by using gray clay bricks. And for the client's comfort, the interior was finished with hardwood floors. The exterior is simple but embraces the complicated stories to be undiscovered from the interior so the Clients would like to live in this house.
Written by Joon H.Park
지평 P HOUSE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월산리에 위치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어, 출, 퇴근을 하기에는 조금은 무리한 지역이고 주말주택으로 적당한 곳이다.
건축주는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이다. 일주일에 4일을 바쁘게 지내고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을 이곳에서 머무는 일정에 맞추어 계획하기를 요구 하였다.
계획의 주제는 '집다운 집' 이었다. 오랜 여행의 끝에서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는 그러한 집을 생각하며 계획 하였다. 4일동안 바쁘게 업무를 마치고 이곳에 도착하여 몸과 마음을 도시의 습관에서 벗어나 느리게 지낼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계획 하였다.
집의 입구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다. 앞마당에 차를 주차하고 옆에 있는 경사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우측에 문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뒷산이 보이고 경사로가 뒷마당으로 이어진다.
내부 또한 입구에서 중앙의 중심공간까지 길이 이어진다. 가는 길에 좌측으로 커다란 창이 있고 자작나무 한 그루가 햇살과 함께 보인다. 그와 동시에 우측으로 2층과 연결된 계단이 보인다. 그 지역을 지나면 중심공간에 도착하고 벽난로를 경계로 리빙Living, 다이닝Dining 공간이 연결되어있고, 지하로 연결되는 입구도 낮은 벽 뒤로 숨겨져 있다. 그 길을 지나면 주인의 드레스룸Dress Room, 화장실 그리고 좌측으로는 튓마루, 우측으로는 티룸Tea Room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인의 방에 도착하여 하루의 일정을 마친다.
지하는 뒷마당과 경사언덕으로 연결되어 편안하게 오르내릴 수 있고 지하 내부에서도 하루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층은 3개의 테라스가 있어 내, 외부의 연결을 극대화 하였고, 용문산을 포함한 지역의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다. 집의 전체적인 연결방법은 ‘산책길’Promenade 에서 찾으려 하였다. 자연 속의 집에서 빠르게 최단거리의 동선을 계획하기보다는, 느리게 주변을 둘러보며 길을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려고 하였다. 집의 내, 외부는 그렇게 길게 느리게 연결 되어있다.
Architect: EAST4/ Joon-Ho Park
Location: 560-11, Wolsan-ri, Jipyeong-myeon, Yangpyeong-gun, Gyeonggi-do, Korea